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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님들을 위한 간단한 IT분야 설명 - 5 (IT회사의 IT VS 비 IT회사의 IT)

신명호 | 2015-10-10 15:17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이글을 처음 썼을때 제가 IT 회사를

1. IT회사의 IT

2. 비 IT회사의 IT로 구분 한다고 해놓고선..

 


업무설명만 잔뜩 했었네요...


그래서 오늘은 IT회사의 IT와 비 IT회사(금융,제조사,공공기관 등)의 IT부서의 업무가 어떻게 상이한지 알려드리려 합니다.

 

 

1. IT회사의 IT


아래에 쭈욱~~~ 설명 해놓은 "후배님들을 위한 간단한 IT분야 설명 - 1,2,3,4"를 읽어 보시면 이해가 쉬울겁니다..

이 회사의 목적은 "IT서비스를 통해 돈을 번다" 입니다.


그럼 돈을 버는 방법은 SW를 개발해서 파는 SI업무와 IT가 아닌 회사에서 돈을 주면 관련 시스템들을 구축하고 운영해주는 SM 업무로 나뉩니다.


1_1 SI 부문

 SI의 경우 창원대학교에서 만약에 전국대학의 통합 수강신청 서비스를 오픈한다(뭐 그럴일은 없겠네요.. 딱 돈이 안될꺼 같은데)
 그럴 경우 창원대학교에 전국대학교에서 접속할 서버와 DB NW를 뚝딱뚝딱 그리고 웹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자들이 뚝딱뚝딱 창원대학교 예산으로 수억원을 들여 오픈하는 것이지요
 영업직원을 잔뜩~~~ 뽑아서 전국대학교로 보낸다음..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월에 얼마씩을 달라 혹은 한번 가입하면 매년 라이선스만 사용자수로 지불해라 등등 감언이설로 꼬득여서 초기 투자비용을 환수하고 이익을 창출하는 겁니다.

 그런데 만약에 전국대학교에서 아주 조금만 가입하고 매년 적자를 낸다.
 그럼 이 사업은 망한겁니다. 대박친거면 걍 대박이구요.... 뭐 카카오톡, 페북, 등등을 예로 들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나라 최극강 3대 SI

  삼성 SDS, LG CNS, SK CNC 가 있습니다. 애내들은 이런 사업자체를 수백개에서 수천개를 하겠지요.. 게다가 대기업 자체에서 분사해서 만든 회사이기 때문에 삼성 전자의 경우 삼성 SDS 한테 -> 이번에 디지털 전화기에 SW 하나 박을꺼니까 니들이 만들어..

 이런식으로 일을 하겠지요.. 중소기업은 그 건 하나 따오는게 버겁지만 통상 그룹사의 경우 그 그룹의 SI 업체에 일감을 주니까 IT업계에서도 안정적인 직장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IT의 업무성격때문에 여러분들이 IT 업계에서 그 회사의 규모를 보시려면 연봉이 아닌 정규직원수를 보시면 됩니다.

 위에 우리나라 3대 SI라고 불리는 이유는 근무하는 직원수입니다.

 다른 업계와 다르게 IT회사는 잠깐 설명드린 대로 수익이 불안정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노동법은 직원 한번 채용할경우 그 직원을 회사에서 자르기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그래서 명예퇴직이나 퇴사권고를 통해 "너 나가도
 몇년동안 월급 줄테니까 제발 사직서를 내주세요" 하는 것입니다.)
 
 사업 하나가 실패할 경우, 그리고 IT회사의 업무특성상 시스템 구축하고 나면 더 이상 구축비용을 못 받는데 고작 1년 때문에 정규직원을 채용할까요? 돈이 더 비싸도 경력직 프리렌서를 쓰는겁니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직원이 수만명에 달하는 삼성 SDS 만명에 달한다는 LG CNS, 수천명 남짓한다는 SK CNC는 그만큼 직원을 뽑아도 회사의 매출이 그것을 훨씬 상회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회사라는 겁니다.
 (이어지는 회사로 신흥 강세 현대 오토에버, KT ds등도 IT 대기업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SI 업체의 경우 개발직군과 영업직군(B to B. B to C)을 많이 모집합니다. 비전공자도 그들은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회사에서 다시 가르치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관련전공도 중요하지만 열정이 있는 사람.. 그리고 IT 업무를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더 반갑겠지요..
 뭐 야근좀 한다고 때려치고.. 월급 작다고 떄려친다고 하는 사람보다 일을 즐기는 사람이 좋겠지요..

1_2 SM 부문

 SM의 경우 삼성 SDS면 아마 삼성그룹 전체에 IT를 관리해줄꺼구요.. LG CNS라면 LG 그룹 전체에 SM을 할겁니다.

 업무는 만약에 창원대학교라는 그룹이 있고 그중에 공대 컴퓨터 공학과를 SM 업체라고 하면 컴퓨터 공학과 SM 업체가 나머지 창원대학교 모든 학과의 웹페이지와 서비스를 돈받고 운영해준다고 생각하시면 쉽겠네요

 그럼 이쪽 업계에서는 제가 설명해드린 NW, DBA, MW, 서버, 보안, APP 운영인력이 필요하겠지요?

 SM 업무의 경우 SI 업무와는 성격이 조금 달라서.. IT 회사에서는 큰 돈을 벌수는 없지만 작은 돈을 안정적으로 벌고 홍보효과를 발생시킵니다.

 이유는 수십억에 운영계약을 따내어 봤자.. 그 서비스 운영하는 운영자 월급 대주고 커스터마이징 하다보면 큰 임윤을 남기지 않는걸로 제가 압니다.

=> 그래서 요즘은 클라우드가 이슈입니다... 운영비용 어차피 똑같은데 클라우드로 넘어가면 인력과 장비가격이 훨씬 줄어들겠지요?? 그래서 돈을 아끼는게 매출창출이 되버린거지요

 

2. 비 IT 회사의 IT

비 IT회사의 경우 IT부서의 업무는... 돈 받아서 장비사고 개발자 및 운영자 고용하고 유지보수 비용 대고,, IT 사업을 더 벌리는 것
입니다.

IT가 메인이 아닌 회사에서 IT 부서를 바라보는 시각은 음...음... 비유할것이 적당히 없네요..

여튼 비 IT회사의 경영진의 마인드는 "돈을 아끼려고 IT 도입을 시켰는데 IT 부서에서는 뭘 자꾸 구축한다고 돈을 달래?" 정도 이지 않을까요 ^^;;
왜냐면 비 IT 회사에서 IT 도입함으로 인력을 줄어드러도 IT 도입으로 인해 인력고용이 줄어들어 매출에 기여를 했다라는걸 경영진에 어필하기는 어려운거 같습니다.

옛날에 고전폰을 매달 2만원씩 사용하던 사람이 스마트폰을 줘서 매달 6만원씩 내라고 하니 그 편이성에 대한 이득은 측정이 안되니까 스마트폰을 써도 돈이 더 나간다고 생각하겠지요.. (음 이게 비유가 되려나)

그래서 말그대로 갑질을 하는겁니다.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구축가능한 예산을 받아서 사업을 추진하고 운영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IT 전반을 알아야 겠지요.. IT 회사처럼 20년 연속 개발하거나 그런업무가 아니라.. 이번 사업은 새로운 메일시스템 도입.. 다음 사업은 NW 장비고도화.... 사업 성격에 따라 자기 직무가 순환될때마다

전문분야가 바뀌어버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서 사업추진할때 필요한,, SW대가산정이나 재무 회계 , 용역, 구매, 계약 , 예산편성 관련 인문 경상계 지식이 IT 전문지식보다 중요해지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견으로는 IT회사의 IT로 가실때는 자기의 전공분야를 지원역무에 맞추어 깊게 정리하시고.. 비IT회사의 IT로 지원하실때는 IT 전분야에 걸친 폭넓은 이해가 수반되어야 될것 같습니다. 


윤솔아 2015-10-12 (10:30)
이렇게 또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되었습니다~
마건영 2015-11-05 (17:37)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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